오전에 동해삼본아파트로 출발을 했다. 가는길도 멀고 비도 엄청 많이 왔다

정말로 안개가 심해서 3미터 앞이 안 보일정도의 시야였고 후후...

오후에 도착을해서 옆동에 갔다가 아니여서 다시 돌아오고 310호로 갔다가

다시 610호로 오고.. 오는길에 마트에 들려 삼겹살사다가 집에서 먹고

첫날은 쉬는 기억과 먹는 기억뿐이 없다..ㅋㅋ 이넘의 비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썬이를 깨운다.. "일어나!!!"

무작정 썬이를 대리고 나와서 대관령으로 햐해~ 중간에 풍차를 구경하고

양때목장에 댈구가서 산악도하고 울 쏜이 양 밥주는거 넘 넘~ 좋아했다.

양때목장에서 나와 묵호등대로 갔지만 공사중이라 앞에서 등대 한번 보고...

그냥 왔다. 다시 천곡동굴로 향했으나.. 헉!!! 간밤의 비로 침수 되었다는...

그래서 우린 근처에 1시간 거리인 환선굴로 향했다.. 추차장에서부터 동굴

입구까지의 거리는 약 40분거리.. 차에서 내려 많은 고딩들을 보면서..

가지 말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무작정 올라갔다... 켁켁.. 가길 정말

잘했다.. 동굴속 탐험도 좋았고... 쏜이랑.. 등산한다는 것도 넘 좋았다.

그 날 저녁에는 회도 먹고 밤에 망상에가서. 바다에 발도 담구고 왔다.

오는길에는 대게를 두 마리 사와서. 숙소에서 먹었다. 정말 많이 먹었따..ㅋ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세화호텔이라는 온천으로 향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동해에서.. 경기도 화성은 극과 극이다..켁켁..

정말 멀다.. 4시간 정도 걸려(비가많이왔다) 도착했는데 처음의 기대와는

달린 더욱더 좋았다..ㅋㅋㅋㅋ

가족온천이라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으며 숙소도 나름깔끔하고

좋았다.. 잴루 맘에 들었던 것은 그 바로 옆집인.. 식당.. 큭큭..

3만원의 행복이 이런거다 라는 것을 알려주듯~ 오리로스를 먹었는데

맛도 일품.. 양도 일품.. ~ 서비스로 일품... 가계인테리어만.. 허접할뿐.

A를 주고싶은 곳이다.. 정말 잘먹었다..ㅎ

아쉬움을 뒤로 서울로 향하는 ~ 날이다...

처음 계획은 용인 애버랜드를 가려고 했으나.. 비의 영향으로 우린 영화를

선택했다. 선택한 영화는 " 한 반 도 !!! " 정말로 비추..다..

처음 60%는 재미있었으나.. 뒤로 이어지면서.. 이게뭐야...

우리 뿐만이 아니다.. 나오는 모든관객들이.. 동시에.. 이게뭐야..

했을정도다.. 너무 많은 매스컴의 영향인가.. 기대를 많이한건가.ㅋ

집에 돌아오니.. ^^ 쏜이의 선물인 세탁기가 와 있었다..

쏜이가 넘 넘 좋아한다.. 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