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채진이를 두고 엄마가 고모야랑 얼굴마사지를 받고왔단다~아빠가 우리채진이를 봐주셨는데 원래는 엄마가 2시에 왔어야했는데 좀 늦어서 3시에 왔더니 우리채진이 배가 고파서 한시간이나 힘들어하다 잠들었다는 말에 아빠한테 고맙구 잘 견뎌준 우리 채진이한테…

오늘은 채진군이 엄마의 얼굴 머리할거 없이 하도 꼬집어서 엄마가 너무너무 아팠어요~ 이젠 손이 발달할시기라 이것저것 잡아서 뜯고 던지고 하는채진이~엄마가 희생해야지요 ㅠㅠ

요즘은 채진이가 엄마라는 소리를 어찌나 잘내는지 ~ 들을때마다 기분이 너무너무좋단다~이제는 바운서에 앉히면 아주 바운서를 들고 일어날 기세인 우리채진이~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네가 자랑스러워

저녁에 채진이를 안고 네 이유식재료를사러 오랜만에 단둘이 외출을 하고보니 ㅎㅎ 즐겁기도 하고 종종 이런기회를 가져야지 싶었단다~30분정도 널메고 데이트를 하고 아빠와 고모를 만나 30분 더 돌고 집으로 왔더니 우리 채진이 눈에 다크써클이 ㅎㅎㅎ

우리채진이 이젠 조만간 뭔가를 잡고 벌떡 슬날이 머지 않았다는걸 느끼게 하는순간이 정말이지 많단다...네가 서기시작하면 곧 걸을테고 엄마는 널 데리고 밖에서 아장아장 걷는널 기다리며 걸음을 재촉하겠지? 멀지만 가까운 미래이구나...

늘은 우리 채진이가 젖도 흥~ 이유식도 흥~ 하는 날인가봐~^^ 그래도 잘만 크고 있는 채진이는 엄마의 기특한 아들~오늘 밤에는 채진이를 코~ 재우고 엄마는 목욕탕을 다녀올꺼란다~

오늘은 집에서 푹~ 쉰 일요일이었단다~우리 아가채진이가 어제 응가를 건너뛰어서 배가 많이 아팠는지 새벽에 많이 보챘어~ 그래서 일찍 일부러 깨워서 새벽같이 응가를 많이싸게하고 다시 재웠더니 10시가 넘게 자서 ... 오늘은 하루가 무척이나 짧았단다